'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식 '그대라이팅' 물리치고 영철과 데이트 약속

조은애 기자 2022. 10. 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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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식이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라며 다그치듯 설득에 나섰다.

5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라고 설득하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아직 슈퍼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첫인상 선택 상대였던 영철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숙은 이번엔 영철과 만나 데이트권을 쓰고 싶지만 여전히 영자에게 마음이 있다면 쓰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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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식이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라며 다그치듯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현숙은 영철과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다.

5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라고 설득하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아직 슈퍼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첫인상 선택 상대였던 영철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식은 답답하다는 듯 "너 같이 매력적인 애가 왜 지금 그런 이상한 순애보를 하고 있냐"며 "영철님은 영자님과 가고 있잖나. 지금 여기서 또 네가 끼어든다면 정말 이상한 모습이다. 너 에이스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현숙을 '커플 브레이커'라 표현하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나는 너랑 한번 데이트 해보고 싶다. 나한테 (데이트권을) 써"라고 명령하듯 말했다. 

영식은 계속해서 현숙이 잘못된 선택을 해 안타깝다며 "왜 커플이 돼 가는 사람한테 자꾸 이렇게 순애보를 하고 있냐. 이건 순애보가 아니라 아집이다.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숙은 이번엔 영철과 만나 데이트권을 쓰고 싶지만 여전히 영자에게 마음이 있다면 쓰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다'는 자신의 얘기를 두고 영자가 화가 났지만 자신은 굳이 애써 해명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현숙은 다시 한번 영자에 대한 영철의 마음을 물으면서 "저는 영철님한테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확실하게 말하겠다"면서 앞서 한 얘기를 반복하며 말을 빙빙 돌렸다. 

한참 영철의 얘기를 들은 현숙은 "정리를 하겠다. 영자님과 이만큼 관계를 쌓았는데 오늘 모습을 보고 관계가 무너졌지만 영철님은 내일부터 다시 쌓아올리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솔직하게 말하겠다. 현숙님이랑 다른 분을 계속 생각했다. 만약에 내일 데이트를 한다면 당연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랜 대화 끝에 마침내 영철은 "알아본다는 생각으로는 (데이트) 할 마음이 당연히 있다. 데이트 한번 써달라"며 현숙과 데이트 약속을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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