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가 품은 신비한 자연, 빙하..EBS1 '세계테마기행'
오경민 기자 2022. 10. 5. 23:25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칠레는 길쭉한 모양으로 생긴 나라다. 남북으로 길이가 4300㎞에 달한다. 길쭉한 만큼 이 나라에서는 화산, 사막, 빙하 등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권기봉 여행작가와 함께 안데스 산맥을 달리며 천혜의 자연과 정겨운 사람들을 만난다. 6일 방송에서는 칠레 최남단에 있는 파타고니아에 간다.
파타고니아는 남극, 그린란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빙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빙하, 호수, 고원 덕에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 파타고니아 북부에 있는 라구나 산 라파엘 국립공원에서는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빙하를 가까이서 보거나, 빙하 위를 트래킹할 수 있다. 권 작가는 이 빙하 위를 직접 걸으며 온몸으로 대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남부에 있는 차이텐 지역은 2008년에 차이텐 화산이 폭발해 피해를 입었다. 아직 폐허인 마을과 재건 중인 마을을 둘러보며 재난의 흔적을 마주한다. 털실을 직조하는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만남을 갖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8시4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경찰, 서울서부지법 7층 판사실 침입한 4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 [사설]윤석열의 ‘헌재 궤변’, 헌법·법치 농락이다
- [속보]윤석열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갑…계엄 해제 막는다고 안 막아져”
- 김성훈 경호처 차장 “대통령 생일잔치 당연···3행시는 한 코너”
- 비상입법기구 쪽지 누가 줬나…“김용현 합참에 있었다, 줄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뿐”
- 대통령실 행정관 “헌재 향하는 모든 곳서 대통령님 응원을” 지지자 결집 유도
- 삼엄한 경계에 막힌 윤 지지자들, 윤석열 헌재 등장하자 “파이팅!”
- [속보] 윤석열 측 “포고령은 김용현이 작성한 것…실행 계획 없었다”
- “김해엔 빨갱이 많다” 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집회 발언 파문
- [속보]윤 대통령 “최상목에게 비상입법기구 편성 쪽지 준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