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8년 연애 후 결혼, 식장 알아보고 2달만 '장기연애' 대박"(라디오스타)

서유나 2022. 10. 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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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이 본인의 현실 장기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유트브 채널 '숏박스'의 '장기연애'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개그맨 김원훈은 8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지난 8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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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원훈이 본인의 현실 장기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8회에는 이범수, 이준혁, 정혁, '숏박스'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사실 '장기연애' 콘텐츠가 저희 유튜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로 저희가 잘 됐다. 누구 아이디어니 얘기가 많았다. 사실 진짜는 제가 8년간 장기 연애를 했다. 그런 디테일을 누가 살렸겠냐. 이런 수고스러움을 모르고 진세, 지윤 친구들이 방송가서 얘기를 하니까 오늘 라스에서 확실히 짚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곤 어떤 장면에 본인의 장기연애를 녹였냐는 질문에 "예쁜 카페 편이있다. 지윤이랑 제가 연인으로 나와 여성분들이 이쁜 카페 음식이 나오면 사진부터 찍잖나. 근데 진짜 제 여자친구가 그렇다. 나오면 습관이 돼 저는 자연스럽게 강아지가 된다. 기다려 있다가 '먹어' 하면 먹어서 그 상황을 콘텐츠에 녹인 것"이라면서 "그 콘텐츠가 500만이다"라고 자랑했다.

또 김원훈은 "이번 신혼여행 가서도 사진 2천 장 정도 찍었다"고 습관된 장기연애의 일상을 전하곤 "엄지손가락에 굳은살이 박아 뜨거운 거 잡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잡았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결혼을 하며 부모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처음 결혼 약속을 한 건 무명 때, 유튜브 잘되기 전 결혼 약속을 해놨는데 식장 알아보고 다 했는데 2달 만에 잘 돼서 장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밝혔다.

한편 유트브 채널 '숏박스'의 '장기연애'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개그맨 김원훈은 8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지난 8월 결혼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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