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칼럼함께하는세상] '이민청 준비위' 구성해 설립 속도 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정치가 실종되고 여야 갈등이 극심한 가운데 국회에서 '이민청 톺아보기' 세미나가 있었다.
'새 정부 이민정책의 방향과 이민정책 전담조직 설치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이민 문제가 사회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사회 통합의 매개가 되는 길을 터놓았다.
법무부는 세미나에서 제안된 정책을 바탕으로 대국민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민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합류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바쁘면 피부에 난 뾰루지를 신경쓰지 못한다. 뾰루지가 온몸에 나거나 색깔이 나빠지면 걱정하기 시작한다. 이민 문제가 지금 딱 그 정도까지 온 것 같다.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는 ‘질병관리본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질병관리청’을 각각 탄생시켰다. 이민정책 분야에도 이와 견줄 만한 난민, 불법체류자, 외국인 범죄 증가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더 심각하게 확산하기 전에 이민정책 총괄 정부조직은 필요하며,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민정책 분야에서 우리에게 골든타임은 길지 않아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이민정책의 최종 목표는 총량적 국부 증대임을 인식하고 철저히 국익을 바탕으로 하는 종합적·미래지향적 대비가 있어야 한다. 법무부는 세미나에서 제안된 정책을 바탕으로 대국민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민청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조직 개편 논의에 합류해야 한다. 반드시 이민청이 설립되어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통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서광석 인하대 교수·이민다문화정책학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기야, 난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싶어”… 30대, 결혼하려고 내집 마련? [뉴스+]
- ‘78세’ 김용건, 붕어빵 늦둥이 아들 공개? “역시 피는 못 속여”
- “풉” 尹영상 보던 이재명, ‘웃참’ 실패…“1분 만에 거짓말 들통”
- “몸에 출산 흔적” 40대女 집 가보니…“요리에 쓰려고요” 초등생 살해한 교사 [금주의 사건사
- 김승수, 양정아에 차인 후 충격 근황…양다리 의혹 터졌다
- “네 아내 3번 임신시켜서 미안…벗겨봐서 알아” 전남친이 4년간 스토킹한 이유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