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단비 같은 조규성, 리그에서도 골 넣어주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FA컵 결승전에 진출시킨 조규성의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전북은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조규성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전 막판 레오나르도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전북은 연장 후반 4분에 나온 조규성의 값진 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FA컵 결승전에 진출시킨 조규성의 남은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전북은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조규성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승리, 결승전에 진출해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제는 8일에 펼쳐지는 울산과의 K리그1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부상자가 많은데 빨리 좋은 컨디션을 찾아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전반 13분 만에 원두재에게 골을 내줬지만 전반 40분에 터진 바로우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후반전 막판 레오나르도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전북은 연장 후반 4분에 나온 조규성의 값진 골로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규성이가 전역 후 전북에 단비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조규성의 합류로 측면의 바로우, 한교원도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면서 "리그에서도 더 많은 득점을 해줬으면 좋겠다. 8일 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넣어서 득점왕 경쟁도 하길 바란다"고 조규성을 조명했다.
조규성의 활약은 빛났지만 전북은 후반 43분 김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김진수는 현재 팀의 주장이자 주전 왼쪽 풀백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상식 감독은 "피로도가 쌓여서 통증을 느낀 것 같다. 몸 상태를 체크해서 남은 일정 투입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김진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김진수는 홍정호가 빠진 가운데 주장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운동장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선수단에 동기부여를 시키는 능력이 좋다"며 "교체 후에는 벤치에서 감독 이상의 역할을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김진수가 팀 내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전북은 FC서울과 우승을 다툰다. 두 팀의 1차전은 27일 서울, 30일 전주에서 펼쳐진다.
김 감독은 "결승전 상대는 신경쓰지 않는다. 선수들 모두 강한 의지로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서울을 상대로 FA컵 5회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