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에 '충격', 푸틴의 '적반하장'.."합병영토는 영원히 러시아땅"

최기성 2022. 10.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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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러시아 탱크 자료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다시한번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공격에 밀려 철수했던 점령지를 자국 영토라며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합병 후 우크라이나군에 밀려 철수한 지역에 대해 "이들 지역은 영원히 러시아와 함께 할 것이고 우리는 이들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포리자와 헤르손주 등 남부 점령지 국경 설정 문제에 대해 "그 곳의 영토 일부가 (러시아로) 반환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함께 살고자 하는 주민들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었다. 이날에는 관련 법에 최종 서명하며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합병한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상태다.

우크라이나군은 점령지를 빠르게 수복하고 있다. 합병 조약 체결 직후 동부 교통 요충지 리만을 탈환했고 루한스크주로 진격하고 있다. 남부 헤르손주에서도 수십 개 마을을 되찾았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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