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한국문화 축제..20∼26일 '한국주간' 행사

신창용 2022. 10. 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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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20∼26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주간'을 개최한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한국주간'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방송인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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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마 한국주간' 행사 포스터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20∼26일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주간'을 개최한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한국주간'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유명 방송인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20일 수묵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산수화 전시를 시작으로 21일 이탈리아 유명 방송인인 셀바쟈 루카렐리, 요리사 겸 푸드 블로거인 로렌조 비아지아렐리가 진행하는 '한국 미식 관광 토크쇼'가 이어진다.

22일에는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발레 공연 상영회와 'K-팝 아카데미 댄스 워크숍', 23일엔 이탈리아 유명 유튜버 '서울 마피아'와 K-팝 커버댄스 팀이 함께하는 'K-팝 토크 & 댄스'가 개최된다.

24∼26일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모가디슈',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영화 상영회가 차례로 열린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이탈리아에서 상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전예진 주이탈리아문화원장은 "이탈리아 내에 한국 문화가 점점 알려지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주간'에는 한국 관광과 한식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문화홍보원,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관이 함께 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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