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7년차' 박은빈 "항상 내 안의 소리 들었던 게 꾸준할 수 있었던 비결"('유퀴즈')

조은애 기자 2022. 10.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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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데뷔 27년차 롱런 비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사랑받은 박은빈이 출연해 데뷔 27년차 배우로서의 생각을 털어놨다.

박은빈은 만 4세 때인 1996년 데뷔해 '백야 3.98' '명성황후' '상도' '유리구두' '내 사랑 팥쥐' '왕의 여자'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연모'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공백기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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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박은빈이 데뷔 27년차 롱런 비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사랑받은 박은빈이 출연해 데뷔 27년차 배우로서의 생각을 털어놨다. 

박은빈은 만 4세 때인 1996년 데뷔해 '백야 3.98' '명성황후' '상도' '유리구두' '내 사랑 팥쥐' '왕의 여자'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연모'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공백기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유재석은 박은빈의 연기 경력에 감탄하며 "사춘기나 이런 시기도 연기를 하면서 겪은 거잖나. 그럴 때도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냐"고 물었다. 

박은빈은 "현재 시점에서 보면 한 우물을 판 게 맞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 우물을 파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며 "언제든 제가 상처 받거나 이 길이 아니라고 판단이 들 때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쌓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 맞는 길을 찾고 싶어서 항상 제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게 꾸준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해 온 박은빈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개념이 잡히기 전부터 저는 다른 삶을 살아오는 게 익숙하다 보니까 작품 속에서는 기승전결을 맺고 완결되잖나. 완성된 캐릭터를 보내주는 게 항상 제 몫이었다면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가'가 늘 궁금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지나고 보면 그런 식으로 저를 잘 살폈던 게 저를 아끼는 방법이 됐고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까지는 안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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