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세계로 '광주김치축제'

고귀한 기자 2022. 10. 5. 2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김치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또 배우 김수미씨를 광주세계김치축제 명예위원장 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됐던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 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주김치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김치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 김치버무림 체험 외 9종의 김치응용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김치&쿠킹체험’, 전문 안내원들의 유쾌한 축제장 해설과 함께 다양한 다과를 맛볼 수 있는 ‘김치 기미진 식탁’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농축협 등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김치 및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치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광주세계김치축제의 꽃으로 여겨지는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숨은 김치 명인을 발굴해 경연을 거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사전예선을 거쳐 선정된 전국 20개 팀이 20일 열리는 본선에서 솜씨를 겨루며, 출품작은 축제기간 축제행사장에 전시된다.

그동안 주 무대로 사용되던 김치타운 잔디광장을 방문객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꾸몄고, 기존 150면이던 야외주차장을 600면으로 확대해 주차 문제도 해소할 방침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