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팬데믹은 끝"..코로나 악몽 떨치고 3년 만에 축제 즐기는 인도

박세영 기자 2022. 10. 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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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며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인도에서 3년 만에 대대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다.

5일 현지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4일 수백 만명의 인파가 거리로 몰려나와 '두세라' 축제를 즐겼다.

인도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들이 취소되고 한때 기본적인 생활마저 제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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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두세라 축제가 열린 인도 프라야그라지에서 많은 인파가 분장을 한 공연가들을 둘러싸고 있다. AP·연합뉴스
두세라 축제 공연. 게티이미지
두세라 축제의 모습. 게티이미지
두세라 축제에서 열리는 공연의 모습. 게티이미지
두세라 축제에서 악의 상징 조형물을 불태우는 의식이 치러지고 있다. 게티이미지

한때 델타 변이 진원지이자 의료 시스템 붕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인도

3년 만에 힌두교 축제 ‘두세라’ 열려… 마스크 착용 없고 인산인해

이제 팬데믹은 끝?

지난 2021년 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며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인도에서 3년 만에 대대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다.

5일 현지 매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4일 수백 만명의 인파가 거리로 몰려나와 ‘두세라’ 축제를 즐겼다. 두세라 축제는 힌두교 선의 상징인 라마신이 악의 상징 라바나신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홀리, 디왈리와 함께 인도의 3대 축제로 손꼽힌다. 힌두력 일곱번째 달의 열 번째 날부터 열흘 동안 축제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종교 행사와 횃불 행렬, 각종 분장 행진과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은 공휴일로, 이날 악의 상징을 불태우는 것으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인도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들이 취소되고 한때 기본적인 생활마저 제한됐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몰려 들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다. 외신들은 "인도인들이 팬데믹을 넘기고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축제를 즐기면서 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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