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적자, 15개월 만에 최저치..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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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약 95조 7천억 원)로 전달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무역 적자는 최근 5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상품수지 적자가 876억 달러로 전달보다 34억 달러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상무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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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74억 달러(약 95조 7천억 원)로 전달보다 4.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77억 달러를 소폭 하회한 것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무역 적자는 최근 5개월 연속 줄어들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상품수지 적자가 876억 달러로 전달보다 34억 달러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상무부는 분석했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전달보다 4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전달보다 0.3% 감소한 2천589억 달러로, 수입은 1.1% 감소한 3천26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수입은 지난 2월 이후 반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무역 적자 감소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미국 경제는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경기침체 논란에 휩싸였지만, 3분기에는 조금이나마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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