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김정숙 여사 '나 홀로 타지마할', 진상 규명해야"
정유진 2022. 10. 5. 22:22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 논란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휘장까지 달아 논란이 됐던 김정숙 여사의 '나 홀로 타지마할 관광'의 전모가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당시 인도 방문에 대해 인도 정부에서 초청장이 와서 갔다고 했지만, 거짓 답변이었고 실상 우리 정부가 먼저 제안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3박 4일 관광 일정에 예정에 없던 경비를 만드느라 4억 원의 예비비가 사흘 만에 초특급으로 투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재정금고는 김 여사의 사금고였고, 외교부는 김 여사의 전용 관광 에이전트였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다른 나라를 팔아 국민을 속이고 혈세 관광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심각한 외교 무례이며 외교 참사라면서 관련자들의 대국민 고백과 사죄는 물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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