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내년 FA' 래쉬포드 영입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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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마커스 래쉬포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유의 슈퍼스타인 래쉬포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계약은 여전히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현재 래쉬포드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로 알려져 있지만,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이득을 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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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마커스 래쉬포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유의 슈퍼스타인 래쉬포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로 연령별 팀을 거쳐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한 래쉬포드는 맨유의 미래로 인정받았다. 당시 웨인 루니가 사용하던 등번호 10번을 래쉬포드가 이어받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래쉬포드는 다소 부진했다. 어깨 부상으로 통증을 안고 뛰었던 래쉬포드는 수술을 결심했다. 시간이 흘러 그가 그라운드에 복귀하긴 했으나 경기 감각에 큰 손실이 있었고, 결국 슬럼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당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안을 거절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를 주축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로 내리고, 래쉬포드를 스트라이커에 배치했다. 결국 래쉬포드는 9월에만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계약은 여전히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1월 안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다른 클럽이 접근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벌’ 아스널이 래쉬포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래쉬포드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로 알려져 있지만,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이득을 보겠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브리엘 제수스를 데려오면서 공격수 보강을 마쳤다. 후보 자원도 있는 상황이지만, 더욱 두터운 선수층을 형성하기 위해 왼쪽, 오른쪽, 가운데 모두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춘 래쉬포드를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다.
맨유 입장에선 클럽에서만 324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넣은 성골 유스를 지키기 위해선 더 좋은 제안을 포함한 재계약을 준비해야 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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