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부안군 9년 예산 분석.."어떻게 쓰였나"

KBS 지역국 2022. 10. 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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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9년 간 부안군 세출현황을 분석한 부안과 무주, 완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지난 9년 동안의 부안군 세출 현황을 분석하고 정리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이 부안군의 교육과 사회복지, 산업·중소기업 분야 등의 예산 지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교육분야 지출액은 전체 지출액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산업과 중소기업 분야도 2019년부터 평균보다 많은 예산이 쓰였지만 여전히 다른 지자체보다는 지출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농수산업이 주업이라 하더라도 좀 더 다양한 산업군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무주신문은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무주군의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특정 감사를 한 결과 위법 사항 5건을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관실은 무주군이 장애수당 지급과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사후 점검,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관리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주의와 시정, 통보 등 모두 8건의 행정상 조처를 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세금 67억원이 투입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소이푸드'가 결국 문을 닫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부터 완주군에서 생산된 진양콩을 껍질째 짜내서 두유를 만드는 소이푸드사업을 시작했지만 계속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 4월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 중이며 두유 생산시설의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열린순창은 인구가 줄고 있는 순창군에서 생활쓰레기는 해마다 느는데 재활용 쓰레기는 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의 생활쓰레기는 2020년 3천740톤에서 2021년 3천762톤으로 늘었고, 올해도 한해 쓰레기량이 4천500여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재활용쓰레기 배출량은 올해 8월 기준 328톤으로 전북 지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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