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FA컵 결승 진출 서울 안익수 감독 "가야 할 목표가 생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서울은 2016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우승컵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대구] 김형중 기자 = 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FA컵 결승에 올랐다. 서울은 2016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나상호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그동안 부진을 말끔히 씻는 귀중한 골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대구전 끝나고 상암에서 수호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었고, 팬들의 성원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올 한 해 죄스러움이 있었다. 작은 것 하나지만 멀리까지 응원해주신 수호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더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의 무실점 경기였다. 그는 "전술을 극대화하는 건 선수들의 몫이다. 고무적인 것을 발견했고 또 하나의 옵션이 완성됐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만족해했다.
나상호가 오랜만에 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냈다. 이에 대해선 "사실 부상 이후부터 퍼포먼스가 정상궤도에 올라오는 게 힘들었다. 상호 스스로 그 부분에 많이 속상해 했다. 오늘 골을 계기로 팬들에게 주장으로서 역할, 팀을 위해 매진해줄 거란 희망이 있다"라며 제자를 감쌌다.
서울은 연장 후반 막판 골키퍼를 교체하며 승부차기를 준비했다. 이후 나상호의 골이 터졌다. 득점 순간 감정에 대해선 "추가시간 남기고 준비 과정이었다. 걱정됐지만 상호가 멋진 골로 덜어줬다. 그 상황을 통해 팬들이 환호했고 그게 감사하다"라며 그 순간을 돌아봤다.
기성용은 오늘 벤치에서 시작해 연장 후반에서야 경기에 투입됐다. 안익수 감독은 "아직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그 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하고 주중 경기 체력 부담이 있다. 다음 경기에서 그만큼 역할 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의 다음 경기는 슈퍼매치다. 지난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설욕을 노리고 있다. 그는 "오늘은 대구 3연전 치르면서 마지막이었고 앞선 2경기는 결과나 내용이 우리가 반성을 많이 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승리를 통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슈퍼매치에 좋은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충실히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FA컵 결승전 전북현대전 각오에 대해선 "차차 생각해보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은 2016년 이후 우승컵이 없다. 이에 대해선 "가야 할 목표가 생겼고 한동안 FC서울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결과물을 가져온다면 저희에게 큰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