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상식 감독, "김진수 몸 상태 체크해야, 피로 많이 쌓여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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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울산 현대와 격전 끝에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진수는 운동장 안팎에서 활달하게 선수들과 어울린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해주는 선수다.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벤치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컨디션을 잘 체크해 다가오는 경기는 물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김진수의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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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울산 현대와 격전 끝에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진 김진수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체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울산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반 39분 바로우, 연장 후반 3분 조규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 13분 원두재의 한 골에 그친 울산을 물리치고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라 많이 힘들지만,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결승에 가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멀리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승에 올라간 것보다 8일 울산전을 대비해야 할 것같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지만 잘 체크해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가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맞대결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후반 39분 우측 허벅지 근육 부상을 호소하며 아웃된 김진수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김 감독은 "뒷근육이 조금 올라온 것 같은데 내일 체크해봐야 알 것 같다"라며 "피로가 많이 쌓여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체크한 후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수는 운동장 안팎에서 활달하게 선수들과 어울린다.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를 해주는 선수다.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벤치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컨디션을 잘 체크해 다가오는 경기는 물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김진수의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승골을 넣은 조규성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김 감독은 "팀에 복귀한 후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조규성 덕에 한교원과 바로우가 살아나는 면이 없잖다. 오늘 결승골을 넣어 감사하다. 내일모레 경기에도 좋은 득점력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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