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내일 日기시다와 통화".. 北 미사일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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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내일 오후 기시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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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내일 오후 기시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일 양국의 협력 방안과 함께 양국 관계 개선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한일 공조 방안이 최우선 의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 최대 현안인 과거사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전화 회담의 경우, 기시다 총리가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한국과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문제에 대해서는 얼마 전 유엔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의사 소통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이후 쌓아 올린 우호 관계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 발전을 모색하고 싶다"며 "외교 당국의 다양한 협의를 촉진한다는 점에 정상 간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안전보장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도모해가고 싶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일본 중의원(하원)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규탄 결의를 채택했다. 일본 국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을 결의에 담았다. 참의원(상원)은 6일 본회의에서 규탄 결의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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