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기다린 조규성, 결승골로 공약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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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애타게 기다렸던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값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 현대의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조규성은 전북에 돌아온 뒤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이겨서 우승컵 2개를 들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우승을 꿈궜다.
그리고 조규성은 FA컵에서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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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도용 기자 = 전북 현대가 애타게 기다렸던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값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 현대의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시작을 김천 상무에서 한 조규성은 지난달 7일 전역을 하면서 전북에 합류했다. 시즌 막판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전북 입장에서는 반가운 복귀였다.
전북은 올 시즌을 구스타보, 일류첸코 2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데리고 출발했다. 하지만 일류첸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 FC서울로 떠났다. 구스타보 혼자 최전방을 지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조규성의 전역이 다가오자 "클럽하우스 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등 공개적으로 그의 합류를 반겼다.
조규성은 김천에서 괄목할 성장을 했다. 입대 전까지 전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김천에서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힘을 키웠다. 기존에 갖고 있던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포스트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국가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조규성은 전북에 돌아온 뒤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이겨서 우승컵 2개를 들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우승을 꿈궜다.
그리고 조규성은 FA컵에서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상을 당한 구스타보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울산 수비를 괴롭혔다.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엿보던 조규성은 연장 후반 4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향해 발을 뻗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울산과 중요한 2연전의 첫 경기에서 득점 감각을 끌어 올린 조규성은 8일 펼쳐지는 울산과의 K리그1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문을 조준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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