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9위 죄송하다, 두산답게 마치겠다" [MK잠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위가 확정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잔여 시즌 두산다운 야구로 잘 마무리하겠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역투와 강승호의 홈런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위가 확정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잔여 시즌 두산다운 야구로 잘 마무리하겠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역투와 강승호의 홈런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59승 2무 80패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이어갔다. 2연패를 당한 SSG의 시즌 성적은 88승 4무 49패가 됐다.
최연소 150승과 ERA 1점대라는 기록에 도전한 SSG 선발투수 김광현을 1회부터 무너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1회 초 김강민에게 내준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거의 위기가 없었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내용이었다.
8회부터 등판한 정철원과 홍건희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깔끔한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면서 “포수 장승현과의 배터리 호흡 역시 좋았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또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도 경기 초반 집중력을 보여주며 자칫 넘어갈 뻔한 흐름을 되찾아왔다. 8회 김민혁의 적시타도 결정적이었다. 결승 투런 홈런을 친 강승호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2회와 8회 결정적인 활약을 칭찬했다.
비록 두산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9위에 아쉬움이 남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팀 순위가 9위 확정되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남은 경기 두산다운 야구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멕시코 신문 “BTS 월드컵 개막공연 발표 임박” - MK스포츠
- 김한나 치어리더, 탄탄 꿀벅지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치어리더 이다혜 `가터벨트 하고 섹시공연` [MK화보]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독특한 메이크업도…치명적 매력 [똑똑SNS] - MK스포츠
- 전소미, 바비인형 아니야? 넘사벽 몸매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20년 세뇌, 26억 사기당해” 이민우, “죽으라면 죽고, 울라면 울어야 했다” 고백 - MK스포츠
- 민희진 대표 “하이브와 화해 의사 있어...모두를 위한 챕터로 나아가야 할 때” [MK★현장] - MK스
- 하니♥양재웅, 9월 결혼설 제기...“배우의 사생활 부분” (공식입장) - MK스포츠
- 설영우, 황인범 추천으로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이적? 울산 “공식 제안받은 것 없다” - MK스
- 최지만, 메츠 떠난다...옵트아웃 조항 실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