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 '제2 n번방' 가담자 12명..경찰, 휴대폰·컴퓨터 확보
최기성 2022. 10. 5. 21:42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으로 '제2 n번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대화방의 가담자 12명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가담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대화방 접속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다.
대화방을 만든 주범으로 지목된 '엘'은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엘'은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불꽃을 사칭, 미성년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텔레그램에서 유포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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