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시즌 11승 달성..개인 최다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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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이스 구창모(25)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 9탈삼진 3실점 호투를 선보여 7-3 승리를 이끌었다.
구창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5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잡아냈다.
6위 NC(65승 3무 72패)는 구창모의 활약을 앞세워 5위 KIA 타이거즈(68승 1무 72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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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구창모(25)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구창모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 9탈삼진 3실점 호투를 선보여 7-3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구창모는 시즌 11승(5패)을 올려 데뷔 후 가장 많은 승리를 올린 시즌을 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 5월19일부터 롯데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구창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5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구창모는 최고 148㎞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했고, 포크볼, 커브를 가미해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2020년 전반기에만 9승을 올리며 NC의 에이스로 부상한 구창모는 팔꿈치 부상으로 2021년을 통째로 쉬었다.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한 구창모는 5월 말에 복귀했다.
복귀 후 안정된 경기 운영과 경기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했고, NC의 후반기 도약의 주역이 됐다.
6위 NC(65승 3무 72패)는 구창모의 활약을 앞세워 5위 KIA 타이거즈(68승 1무 72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4회까지 1안타만 내준 구창모는 5회초 선두타자 고승민과 김민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호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지시완을 삼진,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구창모는 5-0으로 앞선 6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신용수에게 안타를 맞은 후 한동희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이후 고승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구창모의 투구수 97개 중 직구가 62개일 정도로 빠른 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NC는 6회말 공격에서 김주원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원종현, 김시훈, 이용찬은 나란히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경기를 끝냈다. 이용찬은 시즌 23세이브(3승 3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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