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는 게 편..아스널, 우승 가능?→오직 1명만 "Yes"

한유철 기자 2022. 10.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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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3명이 리그 우승 팀을 예측했다.

오직 한 명 만이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예상했다.

3명 중 1명 만이 아스널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아스널은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 그들이 지금 수준의 욕망과 경기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리그 내 어떤 팀들과 붙어도 이길 수 있다"라며 "리버풀전이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 그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이번이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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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전문가 3명이 리그 우승 팀을 예측했다. 오직 한 명 만이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예상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지 어언 두 달.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예상과 다른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린 리버풀이 7경기에서 2승 4무 1패(10점)만을 기록한 채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1위와의 승점 차는 어느덧 11점이다. 또한 2015-16시즌 동화 같은 우승 이후 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레스터 시티가 강등권에서 헐떡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기대 이하의 팀이 있다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는 팀도 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이다. 브라이튼은 현재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팀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중간에 나가긴 했지만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맞이한 리버풀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가장 뜻밖의 활약을 하는 팀은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4년 차를 맞이한 아스널은 초반 전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후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덕에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윌리엄 갈라스와 앨런 시어러, 개리 네빌 역시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명 중 1명 만이 아스널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주인공은 갈라스다. 아스널 출신인 만큼 당연한 선택이었다. 그는 "아스널은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 그들이 지금 수준의 욕망과 경기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리그 내 어떤 팀들과 붙어도 이길 수 있다"라며 "리버풀전이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 그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이번이 기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러와 네빌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시어러는 "여전히 맨시티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우승이 아닌 탑4 복귀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의견을 드러냈다.


네빌 역시 "나도 맨시티라고 생각한다.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는 탑3 안에 들 자격이 있다. 아스널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것이다. 지난 몇 주간의 활약으로 아스널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맨유가 탑4에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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