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강조' 손흥민, "콘테 감독은 더, 더, 더 많은 것 원해"

신인섭 기자 2022. 10. 5.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희생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케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리가 UCL에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더, 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리고 나는 선수로서 그의 길을 따르고 싶다. 우리가 그를 따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다. 나는 우리가 희생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권은 없다"며 콘테 감독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희생을 강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 2무(승점 4)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북런던 더비와 동일한 라인업을 꾸려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 라인을 형성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해 크로스와 슈팅을 시도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케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분투했다. 후반 9분 히샬리송이 내준 패스를 아크 정면에서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35분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측면을 허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후반 38분에는 라이언 세세뇽의 크로스를 받아 밀어 넣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토트넘은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9월 A매치 기간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각각 한 골씩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아스널전과 이날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는 침묵했다.

영국 '미러'는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우리가 UCL에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더, 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리고 나는 선수로서 그의 길을 따르고 싶다. 우리가 그를 따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다. 나는 우리가 희생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권은 없다"며 콘테 감독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힘든 경기에서 함께 뭉쳐야 한다. 우리는 훨씬 더 잘해야 하지만 나는 여전히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개인적으로도 나는 항상 더 잘하고 싶다. 나는 항상 더 좋은 일, 놀라운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나의 플레이에 만족한 적이 없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내 경기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주에 정말 힘든 두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시즌은 아직 길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힘든 경기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