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한 아내, 대낮 거리에서 남편에게 숨져

홍민기 2022. 10. 5.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아내가 결국 대낮 거리에서 남편에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B 씨는 지난달부터 경찰에 가정폭력을 네 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가정폭력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받은 뒤 범행을 저질렀는데, 당시 B 씨는 경찰에게 받은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아내가 결국 대낮 거리에서 남편에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후 3시쯤 서산시 동문동 거리에서 40대 아내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는데, B 씨는 지난달부터 경찰에 가정폭력을 네 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분리 조치했지만, 이후에도 A 씨가 아내를 찾아가 상해를 입히자 법원에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통신 금지 조치를 신청해 승인받았습니다.

A 씨는 가정폭력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받은 뒤 범행을 저질렀는데, 당시 B 씨는 경찰에게 받은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범행으로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었는데, 경찰은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분리 조치 등 법적인 조치를 모두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