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신고했던 아내, 대낮 도로에서 남편 흉기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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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서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여성 A씨(44)는 전날 오후 4시 5분께 동문동 상가 인근 도로변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주 여러 차례 경찰에 남편인 B씨가 자신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한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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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산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서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여성 A씨(44)는 전날 오후 4시 5분께 동문동 상가 인근 도로변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송 당시 호흡과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남편인 B씨(50)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주 여러 차례 경찰에 남편인 B씨가 자신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한다고 신고했다. 이 혐의로 조사받던 B씨가 전날 A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가해자인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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