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후 '1점대' 다음 기약..SSG 김광현, ERA 2.13으로 시즌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김광현(34)이 1점대 평균자책점(ERA)을 지키진 못했다.
김광현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점대 ERA 투수의 탄생을 향한 기대가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현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2-5 패배 속에 시즌 3패(13승)째를 떠안았다. 초미의 관심을 모은 ERA는 종전 1.99에서 2.13으로 올랐다. 규정이닝을 채운 리그 전체 투수들 중 여전히 1위지만, 1점대 ERA를 사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올 시즌 1점대 ERA 투수의 탄생을 향한 기대가 컸다. 2010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2년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류현진은 25경기에서 192.2이닝 동안 ERA 1.82를 찍었는데, SK 와이번스(현 SSG) 소속이던 김광현은 ERA 2.37(31경기·193.2이닝)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회말이 고비였다. 김광현은 정수빈~호세 페르난데스~허경민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무사만루를 자초한 뒤 후속타자 김재환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만루에선 양석환을 병살타로 유도해 1점과 아웃카운트 2개를 맞바꿨지만, 곧장 강승호에게 2점홈런을 얻어맞고 4실점했다. 이로 인해 1점대 ERA도 순식간에 깨졌다.
이날 9회말까지 책임졌더라도 ERA를 다시 1점대로 낮출 순 없었다. 1회말 4실점에도 6회말까지 5이닝 동안 출루를 단 2차례만 허용하는 등 압도적 투구를 펼쳤으나,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투구수가 무리였다. 6회까지 100개였다.
올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이었다. SSG는 2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다. 이제 ERA 부문 2위 안우진(키움 히어로즈·2.19)의 잔여경기 등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졸리 머리채 잡고 흔들어” 브래드 피트, 학대 정황 문서 공개
- 양정원 십자인대 파열 부상 고백→군살 없는 수영복 자태 (호적메이트)
- 충격 무단횡단 사고→어이없는 규현 “보험사 직원 부르고파” (한블리)
- 제니, 수건만 두른 줄…독특한 원피스도 ‘완벽 소화’
- 역시 장윤정 “작곡가들에게 연간 5~6000곡 받아” (도장깨기)
- 아내 외도 의심 CCTV 공개…“그래, 바람 피웠다” (오은영 리포트)
- ‘매출액 1조→건물주’ 안선영 “스트레스성 조기 폐경 진단” (4인용식탁)
- 박기량 충격, 165만원 월세 살면서 “한달 배달비 300만원” (사당귀)[TV종합]
- 표예진 방광 터지겠네…♥이준영 ‘표안튀’ (나대신꿈)[TV종합]
- ‘피지컬100’ 조진형 “동생들과 회식하면 천만 원 나와” (돈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