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든 성배' 레알 사령탑..안첼로티 이을 후보 3인 선정

이규학 기자 2022. 10.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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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감독 3인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3명의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레알은 여전히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을 이끌고 스페인 라리가와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이를 대비해 레알은 바로 다음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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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체할 감독 3인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3명의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레알은 여전히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꼽힌다. 엄청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고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4회 우승컵을 차지한 기록이 말해준다. 세계적인 선수들 대부분이 ‘드림 클럽’으로 레알을 꼽고 있다.


레알을 이끄는 감독 또한 세계적인 명장들이 맡고 있다. 현재는 UCL 결승만 5번 진출해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이 맡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을 이끌고 스페인 라리가와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와 UCL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나이가 63세가 됐다. 얼마 전, 직접 감독 커리어의 마지막은 레알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잠정적인 은퇴 시기를 밝혔다.


이를 대비해 레알은 바로 다음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짜고 있다. 현재 레알은 사비 알론소, 라울 곤살레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까지 총 3명의 후보로 추려놨다.


먼저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고 있으며, RB 라이프치히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20시즌 라이프치히를 UCL 준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두 번째 후보는 레알 레전드인 라울 감독이다. 현재 라울 감독은 레알의 2군으로 알려진 카스티야의 감독이다. 과거 지네딘 지단 감독도 카스티야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라울 감독의 지도력을 믿고 있다.


마지막은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도 과거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엘 레버쿠젠 등이 알론소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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