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개벤져스 새 감독 이영표 "개그하지 말고 축구하자" 포부

'골 때리는 그녀들' 5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영표가 FC개벤져스와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벤져스 새 감독이 된 이영표가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개벤져스 선수들을 만나러 갔다.

조혜련, 오나미, 김승혜, 김민경, 이은형 등 멤버들은 새롭게 부임한 감독을 추측해 봤다. 이때 이영표가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오나미는 "진짜 이영표 감독님 맞냐"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영표는 전 감독 김병지를 언급했다. "병지 형이 그렇게 못 해줬냐, 잘해주지 않았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네? 김병지씨가 누구죠? 아 그 탈색한 사람?"이라고 농을 던졌다.

특히 이영표는 새로운 팀을 만나 설렘을 느낀다면서 "우리 개벤져스지만 개그 하지 마라, 우린 축구를 할 거다"라는 포부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