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과거 이민호→강승윤과 키스신 잘 못해..지금 해야 잘한다"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산다라박이 첫 주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소현, 박산다라가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박소현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고소영 씨 하차로 여자 주인공 없다 해서 제가 임시로 두 달 정도 투입됐다”라고 설명했다.
발레에서 연기로 전향한 계기를 묻자 박소현은 “발레를 하다 무릎 부상이 있었다. 문화계 리포터를 하고 있을 때 ‘내일은 사랑’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제가 갔을 때는 감독님과 작가분들이 너무 많은 오디션을 봐서 지칠 대로 지쳐서 임시 여주인공을 부탁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대사도 없이 무작정 들어갔다. 이미지만 맞았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도 발레 연습을 계속했던 박소현은 “제가 완전 발레 유망주였다. ‘내일은 사랑’을 하면서도 잘 됐지만 포기를 못하고 몸이 굳을까 봐 계속 연습을 했던 거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첫 주연 영화를 찍었던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였는데 역할이 너무 어려웠다. 색청이라는 희귀병인데 제가 음악을 들으면 쓰러지는 뮤지션이었다. 세 달 동안 정말 어두운 사람이 됐고 김밥 한 개도 못 먹겠더라. 소리 지르고 쓰러지고 울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키스신 장인이라는 말에 산다라박은 “어릴 때 이민호, 정일우, 위너 강승윤 씨와 키스신을 찍었다. 그땐 잘 못했다. 지금 해야 잘하죠”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연예연구소] 김호중, 거짓말의 댓가 받을까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S.E.S 유진, 민희진 공개지지 “쿨하고 멋진 능력자”
- [종합] 박수홍♥김다예 ‘임신 6개월’ 조산 위험無 “첫 하와이 태교여행”
- [SNS는 지금] ‘선친자’ 심진화, 성덕 등극 “변우석이 제 옆에…”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
- [종합] “팬심도 과유불급” 변우석→김지원, 안전 위협에 ‘시름’
- ‘이혼’ 안현모, 병원行…무슨 일?
- [스경연예연구소] ‘선업튀’ 누구 마음대로 종영하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