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과거 이민호→강승윤과 키스신 잘 못해..지금 해야 잘한다" (옥문아)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0. 5. 21: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산다라박이 첫 주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소현, 박산다라가 퀴즈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박소현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고소영 씨 하차로 여자 주인공 없다 해서 제가 임시로 두 달 정도 투입됐다”라고 설명했다.

발레에서 연기로 전향한 계기를 묻자 박소현은 “발레를 하다 무릎 부상이 있었다. 문화계 리포터를 하고 있을 때 ‘내일은 사랑’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제가 갔을 때는 감독님과 작가분들이 너무 많은 오디션을 봐서 지칠 대로 지쳐서 임시 여주인공을 부탁했었다”라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그는 “그래서 대사도 없이 무작정 들어갔다. 이미지만 맞았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도 발레 연습을 계속했던 박소현은 “제가 완전 발레 유망주였다. ‘내일은 사랑’을 하면서도 잘 됐지만 포기를 못하고 몸이 굳을까 봐 계속 연습을 했던 거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첫 주연 영화를 찍었던 산다라박은 “음악 영화였는데 역할이 너무 어려웠다. 색청이라는 희귀병인데 제가 음악을 들으면 쓰러지는 뮤지션이었다. 세 달 동안 정말 어두운 사람이 됐고 김밥 한 개도 못 먹겠더라. 소리 지르고 쓰러지고 울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키스신 장인이라는 말에 산다라박은 “어릴 때 이민호, 정일우, 위너 강승윤 씨와 키스신을 찍었다. 그땐 잘 못했다. 지금 해야 잘하죠”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