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민 염원 부응하는 '힘쎈 충남' 획기적 도정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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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소회다.
김 지사는 이날 100일전 세운 중점 과제 34개중 31개가 순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정에 대한 세팅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중앙정치에 관련해서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당분간은 상관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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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부동산조정지역 해제, M버스 운행 등 성과
연말까지는 중앙정치와 거리 두고 조직개편 등 충남도정에만 몰두
'드래프트제 방식 공기업 지방 이전' 관철 시켜 내포혁신도시에 굵직한 공기업 유치
세종시 편입 충남산림자원연구소 교환부지로 성환종축장 요구해 첨단산업단지 조성
“도정을 역동적 열정적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도정의 모든 지점에서 의욕 넘치는 능동적 행정, 충남의 획기적 발전에 대한 도민 염원에 부응하는 ‘힘쎈 충남’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소회다.

내포혁신도시 완성, 충청지방은행 설립,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정 등 3개 미완성 과제도 공개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내포혁신도시 완성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설치동향을 살피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래프트제 이전 방식’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신인 선수 선발 제도처럼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본사직원 500명 이상의 공공기관 이전을 1차 혁신도시 제외 지역부터 우선 배정하도록 정부방침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충청 지방은행 설립은 민간중심 TF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세종, 충북과 함께 충청권 4개 시·도가 의견을 조율해 민간자본 출자 등을 이끌어내야 하는 민간지방은행설립 난맥상 해결이 지자체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아 민간참여를 전제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보와 관련해서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강제편입된 후 중앙정부에 이전 요구를 하지 않고 (전 지방정부가) 10년 동안 방치했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어려워진 부분이 있지만 국유지와의 교환 등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주무부서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그는 “(충남에 있는)국유지와 교환이 된다고 하면 산림자원연구소를 신설하고 충남의 미래 먹거리이자 발전 동력을 삼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당분간 중앙정치와는 거리를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을 비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친정 문제를 물었는데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못해 안타깝다”면서 “(홍 시장과)똑같은 생각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정에 대한 세팅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중앙정치에 관련해서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당분간은 상관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당내 내홍이 야당과의 갈등 국면 등 비판할 부분이 많지만 충남도 조직개편 등을 완료하는 연말까지는 도정에만 집중하기 위해 중앙정치에는 관심을 끄고 있겠다는 말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숱한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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