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청주시, 수요응답형 콜버스 도입

안정은 2022. 10.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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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오송읍에 도입했습니다.

이에 청주시가 오송읍에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 청주시는 콜버스 도입시 4개 공영버스보다 대기시간은 1시간 이상, 차량운행 거리는 40%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오송읍 일원에서 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뒤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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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오송읍에 도입했습니다.

이용자가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부르면 오는 버스인데요.

안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 오송읍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오송읍은 면적에 비해 버스운행 노선이 적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순례/오송읍 서평리
"아침에 9시에 나오면 한 30분 더 기다려야 해."

<녹취> 오송읍 주민
"뒤따라서 막 연속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두 대가 몰려올 때가 있고. 또 시간상으로 현황판에는 떠있는데 무시하는 경우가 있고..."

이에 청주시가 오송읍에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려서 탑승하는 버스가 아니라, 호출해서 이용하는 버스로, 도내 첫 시도입니다.

청주콜버스 애플리케이션이나 콜센터를 이용해 이용자의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성인 기준 5백원에 오송읍 전역을 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경옥/청주콜버스 탑승객
"이 지역 어르신들은 많이 불편해 해요. 그런데 이게 생기면 어르신들 병원 가도 좋고 조치원 생활권이니까 많은 도움이 되죠 너무 감사하죠."

11인승인 청주콜버스는 오전 6시30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3대가 운행됩니다.

<그래픽>
청주시는 콜버스 도입시 4개 공영버스보다 대기시간은 1시간 이상, 차량운행 거리는 40%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기존 버스 노선이 가지 않던 세밀한 구간까지 접근 가능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빈/청주시 버스정책팀장
"수요응답형 버스는 기존 버스승강장 외에도 원하시는 시간에 주민이 계신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의 승강장에서도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청주시는 올해 말까지 오송읍 일원에서 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뒤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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