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성욱, 첫 장편영화 주연작 '선데이리그' 개봉
배우 이성욱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 ‘선데이리그’가 개봉했다.
5일 개봉한 이성욱 주연의 영화 ‘선데이리그’는 축덕 어른이들의 꿈줄과 밥줄을 건 성장과 도전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이성욱은 ‘선데이리그’에서 기적같은 1승을 이뤄 정직원이 되려는 축구 코치 준일 역을 맡았다.
이성욱은 게으른 코칭 때문에 해고 직전인 축구코치이자 곧 이혼까지 당할 기세인 철부지 중년 준일을 생활에 밀착된 연기와 섬세한 감정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축구 코치 역할을 맡은 만큼 실제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의 코칭을 받으며부단한 노력으로 준일 캐릭터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국내 언론은 ‘선데이리그’ 속 이성욱의 연기에 대해 “이성욱은 준일 그 자체로 숨 쉰다. 무능하고 삶에 대한 열정은 없지만 아들의 꿈만큼은키워주고 싶은 준일을 때로는 짠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그리며 그를 응원하게끔 만든다”,“디테일한 부분까지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 묘사가 살아 있다”고 극찬했다.
이성욱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 출연하며 TV, 스크린, OTT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보적인 활약을펼쳐온 그가 새롭게 선보일 ‘선데이리그’ 준일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욱의 섬세하고 단단한 연기 내공을 목도할수 있는 영화 ‘선데이리그’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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