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충남 이전, 대통령 약속 이행하라"..범도민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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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을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출범식에서 추진위는 "현재 육사는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어 생도들은 사격 등 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등 전국으로 출장을 가고 있는 형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도민들의 기대는 절망과 분노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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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을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사회단체는 물론 정계와 학계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 대표자회의와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 188명, 도의원과 시군의원 225명, 학계 12명 등이 이름을 올렸고,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시장군수 15명, 대학총장 23명, 충남연구원장 등 50명은 고문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추진위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범식에서 추진위는 "현재 육사는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둘러싸고 있어 생도들은 사격 등 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등 전국으로 출장을 가고 있는 형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 논의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도민들의 기대는 절망과 분노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논산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가 있고 국방국가산단이 조성되고 있고, 계룡에는 삼군본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유관 기관 30여 개가 인접해 있다"며 "육사가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면, 최적지는 충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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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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