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간인 금니 뽑고 불붙인 방독면 씌운 채 생매장"

김도현 기자 2022. 10.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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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면서 발견된 고문실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을린 천조각이 담긴 방독면과 바구니 한가득 쌓인 금니 사진을 공개했는데,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고문하고 생매장한 증거들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하르키우주 이지움 인근의 피스키-라드키브스키 마을 고문실에서 발견된 방독면과 금니를 수북이 담은 통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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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면서 발견된 고문실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을린 천조각이 담긴 방독면과 바구니 한가득 쌓인 금니 사진을 공개했는데,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고문하고 생매장한 증거들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하르키우주 이지움 인근의 피스키-라드키브스키 마을 고문실에서 발견된 방독면과 금니를 수북이 담은 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러시아 점령지에서 얼마나 더 많은 '작은 아우슈비츠'가 발견돼야 하느냐'는 설명을 곁들였다.

세르히이 볼비노프 하르키우 경찰 수사국장은 "이곳에서 러시아군은 민간인에게 불 붙인 천 조각을 넣은 방독면을 씌워 생매장했으며, 금니를 뽑아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볼비노프 수사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러시아 군은 민간인을 단시간에 질식사시키기 위해 방독면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해당 사진과 함께 과거 아우슈비츠에서 발견된 금니바구니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70년 전 나치의 집단 수용소와 비슷한 것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격노했다.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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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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