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못가는 길 전국 883곳, 거리로는 445km

노태영 2022. 10. 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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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출동해도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900곳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소방청 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곳은 883곳이며, 거리로는 445㎞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해 화재의 28%는 '주거지역'에서 발생했다면서, 특히 목조밀집 지역(521곳)에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구간이 집중돼 있어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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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출동해도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900곳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소방청 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곳은 883곳이며, 거리로는 445㎞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이 345곳으로 가장 많았고, 거리로는 168㎞였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지역이 627곳(71%), 상업지역이 168곳(19%). 농어촌·산간·도서 지역이 57곳(6.5%) 등입니다.

조 의원은 지난해 화재의 28%는 '주거지역'에서 발생했다면서, 특히 목조밀집 지역(521곳)에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구간이 집중돼 있어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사유는 '도로 협소'가 573곳으로 가장 많고, 상습 주정차 지역은 181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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