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제주 해안도로서 또 음주사고..경찰, 사고 조사 중

임명수 2022. 10. 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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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한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4분쯤 제주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K8 렌터카가 마주 오던 아반떼와 충돌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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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고내리 사고 당시 같은 장소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7월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한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4분쯤 제주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몰던 K8 렌터카가 마주 오던 아반떼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줄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치(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20일 오전 3시 38분쯤 20대 B씨가 렌터카를 몰고 가다 해당 장소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있던 20대 남성 2명과 조수석에 있던 2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 역시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이었고, 제한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시속 110㎞로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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