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로 알아보는 '게임이 재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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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은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 9시50분 게임이란 대체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게임은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게임에 진심인 편' 3부작을 방송한다고 5일 밝혔다.
1부 '내 장례식에서 틀어줘'는 게임이 무엇인지를 다큐멘터리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보편화된 스트리밍 및 개인 인터넷 방송을 보듯 부담스럽지 않게, 하지만 진지하게 게임과 예술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할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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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침착맨 등 출연 눈길
2부 ‘너의 게임은’에서는 5명의 게이머가 각자 퀘스트를 받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한때 우리를 지나갔던 게임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를 역사 문화적 맥락과 함께 마주한다.
3부 ‘근데 이제 예술을 곁들인’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 콘셉트를 차용한 실험적 다큐멘터리 포맷이 돋보인다. 보편화된 스트리밍 및 개인 인터넷 방송을 보듯 부담스럽지 않게, 하지만 진지하게 게임과 예술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할 시간을 선사한다.
‘게임에 진심인 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게임에 진심인 출연자들이다. 182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게임 스트리머 침착맨이 스트리머 역으로 출연해 ‘게임과 예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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