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본인은 수의사 출신→아들 미술대 교수 '감탄'(퍼펙트 라이프)[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충식이 놀라운 스펙을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111회에는 배우 신충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충식은 본인과 아들의 놀라운 스펙을 전했다. 그의 강화도 석모도 집 안엔 넓은 그림 작업실이 있었는데, 작품을 보고 MC들이 신기해하자 "우리 아들이 미술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림 중엔 아들이 그린 신충식의 모습도 있었다.

신충식 본인은 수의대 출신이었다. 신충식은 "내가 60학번"이라며 수의사 생활도 해봤냐는 질문에 "조금 했다. 근데 적성에 안 맞았다. 생명을 다룬다는 자체가"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집 개 주사 놓을 때 집사람이 놓는다. 나는 붙들고 있고"라고 덧붙였다.

이런 신충식은 또 다른 스펙들도 있었다. 취미로 시작한 테니스를 통해 국제심판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심지어 그는 바둑에도 조예가 깊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1942년생 올해 한국 나이 81세인 신충식은 지난 1967년 M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불꽃', '꽃밭에서', '장희빈', '봄날', '이산' 등에 출연했다. 경북대 미술학과 교수 신영호 등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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