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황보승희 의원 "언론진흥재단 취재지원사업 62.5%..MBC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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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방송영상기획취재지원사업'(이하 취재지원사업)에서 전체 사업의 대부분이 특정매체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취재지원사업 24건 62.5%에 해당하는 15건이 MBC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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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방송영상기획취재지원사업'(이하 취재지원사업)에서 전체 사업의 대부분이 특정매체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취재지원사업 24건 62.5%에 해당하는 15건이 MBC에 집중됐다.
이는 앞서 2개년도 사업에서 MBC의 지원 건수와 비교할 때 확연히 차이난다. MBC은 2020년의 경우 총 지원사업 8건 가운데 2건(25%), 2021년에는 23건 가운데 9건(39.1%)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취재지원사업은 심층적인 방송영상 뉴스콘텐츠 발굴 및 보도를 지원함으로써 뉴스콘텐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지상파, 종편, 종합유선,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황보승희 의원은 "공모 사업에 응모한 SBS, MBN, JTBC, YTN 같은 매체는 거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언론재단의 공모사업이 공정하지 진행되지 못했다는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보 의원은 "현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대표적 친문인사"라며 " 어떤 경위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감사를 해서라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느 사업이든 다양성 균형감각과 편중 배제라는 기본 관례와 원칙이 있는데 이 경우는 과도한 편중이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며 "적절한 조치와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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