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올해의 亞영화인상 수상 "한국 팬 직접 만나니 감사"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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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량차오웨이는 5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량차오웨이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특별 기획프로그램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통해 부산을 찾은 관객들과 만난다.
'양조위의 화양연화'는 량차오웨이가 직접 고른 영화 여섯 편의 극장에서 상영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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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콩 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량차오웨이는 5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그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부산에 다시 와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량차오웨이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특별 기획프로그램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통해 부산을 찾은 관객들과 만난다. '양조위의 화양연화'는 량차오웨이가 직접 고른 영화 여섯 편의 극장에서 상영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2046 (리마스터링)',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을 비롯해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등이 상영될 예정. 량차오웨이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한편 제27회 BIFF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이란의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영화 '바람의 향기',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71개국 243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을 포함한 총 354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를 비롯한 7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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