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연민지, 父 죽음에 오열..선우은숙-차예련에 사죄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10.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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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가면’ 연민지가 사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차예련과 선우은숙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사죄하는 연민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유라(연민지)는 눈을 뜬 박상도(최윤준)의 손을 잡고 “나 은지야. 아빠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울지 말라는 박상도에게 서유라는 “아빠 살아야 해? 가지 마. 나랑 같이 살자”라고 말했으나 그는 이내 숨을 거뒀다.

박상도 장례식을 끝낸 서유라는 유수연 집으로 오게 됐다. 김혜경(선우은숙)은 박상도가 편안하게 갔을 거라며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너 보육원 보내지 않으려고 수연 아빠가 무척 애썼어. 널 데려다 키우자고 했는데 회사도 문 닫고 우리도 먹고살기 힘들어서 내가 망설였어. 그 사이에 너 보육원 끌려갔다는 소리 듣고 수연 아빠가 달려갔는데 어쩔 도리가 없었어”라고 설명했다.

KBS2 방송 캡처



원장을 설득해 데려오려 했지만 그 사이 사라졌다는 말에 서유라는 “저는 아저씨가 아빠 딸인 저도 없애려는 줄 알고 박은지를 세상에서 지웠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박상도와 유대성이 멱살을 잡고 싸운 것을 보고 사람을 부르려고 달려갔는데 공장에 불이 나 그런 오해를 했다 말한 그는 “아빠 죽이고 불 낸 줄 알았는데 아빠가 남긴 녹음 들으니까..“라고 밝혔다.

유수연은 박상도가 특허를 넘기려는 유대성이 알고 설득하러 갔는데 싸움이 났고 자리를 비운 사이 차화영이 불을 낸 것이라 말했다.

끊임없이 유대성이 찾았다는 말에 서유라는 “죄송해요. 아저씨 저 때문에 돌아가신 거나 다름없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김혜경은 그래야만 했을 마음을 이해한다며 유대성도 이해할 거라고 서유라를 용서했다.

다음 날 서유라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는 쪽지를 남기로 유수연 집을 조용히 나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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