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 레드빛 퍼포먼스로 무대 접수 (두 번째 세계)

[동아닷컴]

그룹 우주소녀(WJSN) 엑시가 강렬한 레드빛 유혹을 발산했다.

엑시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3라운드 '프로듀서 매치'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했다.

이날 3라운드 대결 진행 방식을 들은 엑시는 "나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누구보다 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대결 곡들의 30초 메인 멜로디를 들은 엑시는 섹시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인 백호의 '부리나케'를 선택했다.

이후 엑시는 김선유, 프로듀서 백호와 편곡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불처럼 강렬한 이미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리듬', '강렬함' 등의 콘셉트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엑시는 "정말 잘 소화할 수 있다"라며 "'엑시 섹시' 닉네임값을 제대로 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3라운드 본 경연에서 레드 의상으로 포인트를 준 엑시는 강렬한 눈빛과 테이블 퍼포먼스를 통해 '부리나케'가 가진 라틴풍의 매혹, 섹시 콘셉트를 살렸다.

또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장미꽃을 이용한 퍼포먼스는 엑시의 섹시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격한 안무 동작에도 엑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흐트러짐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엑시 무대에 김민석은 "여타 다른 무대들보다 춤도 안정적이었다"고 칭찬했고, 김범수도 "보컬 능력이 되게 좋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두 번째 세계' 3라운드를 통해 공개된 엑시의 '부리나케'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시가 속한 우주소녀는 최근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Sequence)'의 타이틀곡 '라스트 시퀀스(Last Sequence)'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11일 2022 한국문화축제 '더케이 콘서트(THE-K Concert)'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JTBC '두 번째 세계' 방송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