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의심 우편물 뜯어보니..'필로폰 수백배 효과' 마약

김도현 기자 2022. 10. 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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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탄저균 소동을 일으켰던 미국에서 온 우편물에 신종 마약이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탄저균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최종 LSD 성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탄저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우편물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마약의 한 종류인 LSD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우편물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조천읍에 사는 한 주민이 '탄저균으로 의심된다'면서 함덕파출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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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함덕파출소에 신고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 /사진=제주경찰청


최근 제주에서 탄저균 소동을 일으켰던 미국에서 온 우편물에 신종 마약이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탄저균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최종 LSD 성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취인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반입 경로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탄저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우편물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마약의 한 종류인 LSD 성분이 검출됐다. LSD는 분만 촉진제로 개발됐으나 미국에서 마약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다. 환각효과가 필로폰의 수백배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우편물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조천읍에 사는 한 주민이 '탄저균으로 의심된다'면서 함덕파출소에 신고했다. 우편물에는 밴드 모양의 스티커와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구절이 적힌 편지 한장이 동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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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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