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3개 축제를 하나로 통합"..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을 주제로 각각 열리던 행사들을 하나로 통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명품 작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현장을 민수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빛깔 좋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들이 한 곳에 진열됐습니다.
행사장 한편에선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흙을 직접 만지며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봅니다.
고추와 인삼, 과일 등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조근동/음성군 금왕읍 : "(음성 인삼은) 사포닌 성분도 다른 곳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얘기하다 보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인삼, 화훼를 주제로 각각 개최됐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꽃잔치가 하나로 합쳐진 행사입니다.
축제는 이미 2년 전 통합됐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음성군은 지역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음성명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조례까지 만들어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이 브랜드를 통해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알릴 계획입니다. (축제를 비롯해) 포장재 지원이라든가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명작을 홍보해나갈 계획입니다."]
각종 농산물 전시와 품평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지역 주요 9개 사업 공동 건의
제천과 단양, 평창, 영주 등 3개 도 5개 시군이 참여하는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가 지역의 주요 사업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건의 대상 사업은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과 강원내륙고속도로 조기 건설, 단양군 매포읍 국도 5호선 4차로 신설 등 모두 9가지입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이번 건의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내일~11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내일 개막합니다.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데요.
박람회에서는 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방과 바이오 제품의 산업화 가능성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체질검사와 한방족욕제만들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는데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등 9개 자매 도시에서 보내온 150여 개 특산품도 별도의 홍보관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이달부터 원동기 장내기능시험 신설
앞으로 충주에서도 오토바이 면허를 딸 수 있게 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달부터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원동기 면허 장내 기능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충북 북부권 주민들은 원동기 면허 시험을 보려면 강원 원주나 경북 문경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단양군, 단양온달문화축제 등 10월 축제·행사 다채
이달 단양군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는 7일, 온달문화관광지 일원에서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데요.
14일에는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26회 단양군농업인대회가 개최됩니다.
또 23일에는 적성면 금수산에서 제21회 단양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29일에는 상진리 소금정공원에서 가을소리 음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장헌/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엘 성착취물 ‘적극 시청자’ 12명 확인…주거지까지 압수수색
- 취업 청탁에 골프 접대·태블릿까지…요즘도 이런 공무원이?
- “대통령 세종 집무실, 4,500억 투입해 ‘靑 규모’ 건립 계획”
- “내 말 좀 들어” 흉기 난동 민원인에 테이저건 대응까지
- 기사 폭행하더니 운전대 탈취까지…한밤의 택시 안 만취 난동
- “현무 미사일, 군 기지 내 골프장으로 떨어져…추진체 튕기면서 불꽃”
- 국제우편으로 100억 원대 필로폰 반입…태국인 일당 검거
- [국감현장] “니나 가만히 계세요”…복지위 국감 파행
- [국감현장] 여야, 국감서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재판 두고 설전
- 박수홍 부친 “횡령 내가 했다”…‘친족상도례’ 뭐길래 [추적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