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01년생 성골 유스'와 재계약 임박..'주급 6배 인상' 파격 제안

신인섭 기자 2022. 10. 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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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부카요 사카와 5년 재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사카와 거액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사카는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카는 5년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된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계약의 가치는 총 5,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가 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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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부카요 사카와 5년 재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사카와 거액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사카는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카는 아스널 성골 출신이다. 7세의 나이에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해 성장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통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두 달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데뷔하며 최초의 2001년생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꾸준하게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26경기를 소화하며 성장했다. 아스널은 사카에게 거는 기대감이 컸다. 이에 2020-21시즌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했다. 사카는 구단의 믿음에 보답했다. 사카는 32경기(선발 30)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아스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은 더욱 폭발했다. 개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사카는 모든 경기에 출장해 11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했다. 올 시즌 역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핵심 선수로서 리그 1골 4도움을 올리며 EPL 1위 자리에 크게 기여 중이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사카는 빠른 스피드와 유려한 발기술로 상대 수비와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과 개인 드리블에서도 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축구 지능이 뛰어나 왼쪽 윙어와 메짤라 역할은 물론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은 장기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사카는 5년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된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계약의 가치는 총 5,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가 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주급 또한 약 6배 인상된다. 스포츠계 연봉을 자료화한 'Spotrac'에 따르면 사카는 현재 주급 3만 파운드(약 4,800만 원)를 받고 있다. 이는 아스널 주전 선수들 가운데 거의 최하위 수준이다. 아스널이 제시한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아들이면 사카는 가브리엘 제수스(265,000 파운드)에 이어 토마스 파티와 함께 주급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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