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산이 좋네..'라이벌' 첼시, 핵심 FW 노린다

한유철 기자 2022. 10. 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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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런던 라이벌 첼시가 아스널의 공격수 마르티넬리를 관찰하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2024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며,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지역 라이벌인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때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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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런던 라이벌 첼시가 아스널의 공격수 마르티넬리를 관찰하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2024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며, 아직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결단력, 킥력이 강점이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어떤 수비수도 쉽게 뚫을 수 있는 개인 기량을 갖고 있다. 그만큼 기복이 다소 심한 편이지만 경험이 쌓임에 따라 그 간극은 좁아지고 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판단력도 차츰 나아지고 있다.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와 함께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2019년 만 18세의 나이로 아스널에 입성한 그는 이적 첫해 리그 14경기에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가득했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해가 가면서 입지를 넓혔다. 앞서 언급한 대로 기복이 있는 탓에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도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일찌감치 그의 재능을 확인한 아스널은 사카,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그를 재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첼시다. 아스널의 지역 라이벌인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때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메디컬을 완료했다는 말이 나왔으며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옛 제자'인 레안드로 트로사르 역시 첼시와 연관되고 있다.


가능성을 확언할 수는 없다. 아스널이 마르티넬리를 쉽게 놓아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마르티넬리 본인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기 때문에 이적에 무게를 두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아스널 출신의 맛을 본 첼시가 또 한 명의 아스널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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