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송강호, 개막식 레드카펫 빛낸 ★들 [27th BIFF 종합]

김종은 기자 2022. 10. 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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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산=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송강호, 신하균, 한지민, 박해일 등 다양한 영화인들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일 저녁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맡았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10월 첫째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소통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대폭 축소한 형태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비로소 팬데믹 이전 영화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는 다양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규리가 파란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채영은 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하얀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자랑했고, 작가와 영화배우로도 활약 중인 구혜선은 검은 빛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혜선의 영화 ‘다크 옐로우’에 출연한 안서현도 옷의 톤을 맞춰 레드카펫에 올랐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팀 네 명은 한 번에 레드카펫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일우, 서이수, 박다온은 마치 가족이 함께 나란히 걷는 듯한 훈훈함을 선사했다.


뒤를 이어 ‘교토에서 온 편지’ 팀도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 김민주 감독은 각자 다채로운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폐막식 진행을 맡은 권율은 깔끔한 슈트핏으로 여심을 자극했으며, 영화 ‘드림팰리스’의 이윤지와 김선영은 각각 노란 드레스와 검은색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환하게 물들였다.

레드카펫 중반부 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류준열과 전여빈이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여유로운 포즈로 관객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의 주역들도 함께했다. 김영광, 강해림, 김수연은 검은색으로 통일된 복장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환한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몸값’의 감독 전우성, 배우 진선규, 전종서, 장률은 팔짱을 낀채 친분을 자랑했고,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 배우 정해인, 김혜준은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욘더’의 이준익 감독, 배우 신하균, 한지민도 부산국제영화제에 함께했다. 특히 한지민은 짧게 자른 머리로 세련된 미를 뽐냈다. ‘20세기 소녀’의 방우리 감독,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는 젊은 에너지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밝혔으며, 725만 관객 신화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 박해일, 변요한, 옥택연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 허성태, 염혜란, 진경은 여유로운 미소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미나리‘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한예리와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송강호는 등장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위풍당당하게 관객들 앞에 섰다.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2046’ 등 수많은 명작들을 보유한 양조위의 등장도 많은 영화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흰 슈트를 입고 등장한 양조위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관객들에게 여유로운 인사를 건넸다.


이 밖에도 tvN 인기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박효린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전채은, 영화 ‘이어지는 땅’ 조희영 감독, 배우 공민정, 정회린, 평창국제영화제 이사장 겸 배우 문성근, 이상호 감독, ‘Birth’의 유지영 감독, ‘친애하는 어머니, 죽음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의 첸시이 감독, ‘공작새’의 변성빈 감독과 배우 최해준, ‘기행‘의 이하람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약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총 71개국 242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이고, 폐막작은 일본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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