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DRX 김상수 감독 "선수들 자랑스러워..그룹 스테이지도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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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로 평가받던 플레이-인 B조서 전승으로 1위에 올라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 DRX의 김상수 감독이 조 1위 등극 소감과 다음 여정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김상수 감독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이 위치한 고산 지대와 시차 적응 등 쉽지 않은 상황 속 좋은 경기를 선보이며 조 1위를 함께 만들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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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에서 5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 C조에 속하게 됐다.
김상수 감독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이 위치한 고산 지대와 시차 적응 등 쉽지 않은 상황 속 좋은 경기를 선보이며 조 1위를 함께 만들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였던 매드 라이온스 전에 대해서도 “경기를 분석하고 준비할 때부터 자신이 있었다.”며 “승리를 통해 조 1위를 확정지어 너무 기뻤다.”라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매드 라이온스 전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서는 “인베이드는 예상된 부분이었지만, 초반부터 중반까지 준비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 양상을 보였고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한 뒤 “남은 기간 동안 보다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글러 선수 운용에 대해서는 “두 선수 다 주전이 될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며, 스타일과 장단점이 다른 만큼 다양한 성향의 팀을 만나게 되는 대회 특성을 고려한다면 든든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한 뒤 “두 선수 모두 잘해줄 것이라 생각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올려야 하는 것은 저의 숙제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상수 감독은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목표에 대해 “조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신감은 충분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른 시간에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플레이-인 실전 경험과 기세를 이어 그룹 스테이지 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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