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최정남 PD "보아 악플 테러, 힘든 상황 만들어 죄송"[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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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총연출 최정남 PD가 보아의 악플 테러 사태에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최정남 PD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도 일반인 출연자 등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분별하게 악플 받거나 욕설을 듣게 되는 부분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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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총연출 최정남 PD가 보아의 악플 테러 사태에 입을 열었다.
최정남 PD는 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안에서 출연진이 힘든 상황에 처해진 게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스맨파'에서는 강력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라임킹즈가 첫 탈락 크루로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보아, 은혁, 장우영 등 파이트 저지가 모두 기권을 선택했고, 배틀 끝에 프라임킹즈가 아쉽게 탈락하면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일었다.
시청자들은 보아 등 파이트 저지가 기권을 선택한 것을 아쉬워했고,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 등 파이트 저지 SNS에 악플을 쏟아냈다. 보아는 "매번 이럴 생각하니 지친다"라고 고통을 호소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악플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최정남 PD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도 일반인 출연자 등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분별하게 악플 받거나 욕설을 듣게 되는 부분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을 통해 심사평 등을 조금 더 시청자 분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담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는 저지들이 심사평을 통해 미션 결과를 충분히 크루가 이해하게 해줬는데, 그런 부분이 편집 과정에서 걸러지면서 (악플 등의) 이슈를 만든 부분이 있다. 시청자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제작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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