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벨화학상에 버토지, 멜달, 샤플리스

최동순 2022. 10.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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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은 생물직교성 클릭 화학(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처럼 여러 성분을 쉽게 연결시키는 분자 조립 기술) 분야의 연구에 기여한 3명의 화학자에게 돌아갔다.

왕립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는 5일 화학자 캐럴린 버토지(56·미국·스탠포드대), 모텐 멜달(68·덴마크·코펜하겐대), 배리 샤플리스(81·미국·스크립스 연구소)를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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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메달. AP 연합뉴스

올해 노벨 화학상은 생물직교성 클릭 화학(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처럼 여러 성분을 쉽게 연결시키는 분자 조립 기술) 분야의 연구에 기여한 3명의 화학자에게 돌아갔다.

왕립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는 5일 화학자 캐럴린 버토지(56·미국·스탠포드대), 모텐 멜달(68·덴마크·코펜하겐대), 배리 샤플리스(81·미국·스크립스 연구소)를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생물직교화학(Bioorthogonal Chemistry)이라는 용어를 고안한 버토지는 생화학 과정에서 다른 생체 분자와는 반응하지 않고, 원하는 분자와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반응을 연구했다.

특히 샤플리스는 2001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노벨 화학상을 받게 됐다. 그는 2001년 당시 전이금속을 이용해 인체에 유용한 한 가지 광학이성질체만 합성할 수 있는 산화반응을 개발해 고혈압·심장질환 등의 치료제로 쓰이는 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흘름에서 열린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주관하는 평화상 시상식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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